고민시 /사진=텐아시아 DB
고민시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고민시가 수해 이웃 돕기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

1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고민시는 이번 기부 참여 외에도 평소 아동·청소년과 미혼모 등 취약계층 지원에 꾸준히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준 고민시 님에게 감사하다"라며 "희망브리지는 지난 13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는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고민시는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에 출연한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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