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리사(왼쪽)과 프레데릭 아르노/사진 = 텐아시아 사진DB-LVMH 그룹
그룹 블랙핑크 리사(왼쪽)과 프레데릭 아르노/사진 = 텐아시아 사진DB-LVMH 그룹
그룹 블랙핑크 리사(26)가 세계 최대 럭셔리 소비재 기업 LVMH 2세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공교롭게도 이날 리사의 YG엔터테인먼트 이탈설이 불거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일부 해외 매체들은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28·Frederic Arnault)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을 공개하며 이들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매체들은 "리사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 식당에서 화장기 없는 편안한 모습으로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CEO 프레데릭 아르노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두 사람의 열애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블랙핑크 팬임을 공공연하게 나타내 왔으며, 실제로 블랙핑크 공연 인증을 하기도 했다. 또한 블랙핑크 멤버 전원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로제-지수-프레데릭 아르노-리사-제니(왼쪽부터)/사진 = 프레데릭 아르노 SNS
로제-지수-프레데릭 아르노-리사-제니(왼쪽부터)/사진 = 프레데릭 아르노 SNS
공교롭게도 이날 리사의 YG엔터테인먼트 이탈설이 불거진 상황. 스타의 거취와 사생활의 연관성이 적지 않은 탓에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의 열애설은 리사의 YG엔터테인먼트 이탈설에 일면 힘을 실어주는 상황이 됐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는 고심이 큰 모양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리사의 이탈설의 이유가 된 중국 프로그램 스케줄과 관련 "투어 및 개인 일정 때문이고 계약 여부와는 상관없다"고 밝혔다. 또한 블랙핑크 멤버 네 명의 재계약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리사의 열애설과 관련해서는 입장이 없는 상태다.

리사의 열애설 상대로 지목된 프레데릭 아르노는 2023년 상반기 블룸버그 선정 세계 2위 부호에 오른 세계 최대 럭셔리 제국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로, 현재 태그호이어 CEO를 맡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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