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사진제공=JDB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BF.32945947.1.jpg)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리그'에서는 신기루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오해와 루머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신기루는 베트남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던 순간을 회상하며 "경치를 보며 감성에 젖어있는데 바 직원이 우리한테 화를 내면서 경고를 날리더라"며 베트남의 바 직원이 신기루와 남편을 향해 손으로 엑스(X)를 그리며 화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기루는 "이후 직원이 뭘 가져왔는데 의자였다. 알고 보니 내가 덩치가 커서 의자가 모래에 박힌 거다. 직원은 내가 바닥에 앉아있는 줄 알고 손으로 엑스 표를 한 거였다. 이 일 때문에 '신기루 싱크홀설'도 있었다"라고 비매너 인성 논란에 휩싸인 이유에 대해 말했다.
![사진=SBS '강심장리그'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BF.33886694.1.jpg)
신기루는 트렌스젠더 방송인 풍자로 오해받은 적도 있다고. 그는 "어느 날부터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당신의 삶을 응원합니다'라는 게 왔다. 감동 받았는데 며칠 후에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면서 '나도 성전환을 생각 중'이라고 하더라. '이걸 왜 나한테 물어보지?' 했는데 풍자로 헷갈린 거였다. 풍자도 신기루라고 오해받는다고 하더라. 사람들이 둘이 워낙 비슷해서 백두혈통이라고 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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