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 액션 영화 '귀공자(박훈정 감독)'가 태국 로케이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귀공자'에서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겟이 된 복싱 선수 마르코의 삶의 터전이자 극 초반부의 주요 배경인 필리핀은 실제로 태국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코코넛 농장부터 폐가, 무에타이 체육관, 도심 공원까지 방콕 주변의 다양한 스팟들은 '귀공자' 제작진의 손길을 거쳐 감각적인 미장센을 자랑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먼저, 마르코와 어머니가 함께 살고 있는 집은 정겨운 느낌이 살아있는 방콕 외곽의 오래된 주택가에서,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정글은 이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방콕에서 2시간 거리인 코코넛 농장에서 촬영되었다. 방콕 외곽에 위치한 폐가는 출입문과 나무 담장을 추가 제작해 따스함이 느껴지는 한인 센터로 구현됐다. 여기에 '마르코'가 어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전전했던 불법 경기장은 실제 무에타이 체육관으로, 링을 제외한 운동 기구와 매트를 모두 치운 뒤 관중석으로 가득 채워 뜨거운 열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했다.
마지막으로 방콕의 고층 빌딩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도심 공원(Suan Phlu Park)은 작은 호수를 따라 조성된 작은 돌다리와 산책로가 인상적인 곳으로 이국적인 태국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김홍목 촬영 감독은 "배경과 로케이션, 배우들 연기까지 조화롭게 맞아떨어져 영화가 한층 풍부해졌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 오는 21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귀공자'에서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겟이 된 복싱 선수 마르코의 삶의 터전이자 극 초반부의 주요 배경인 필리핀은 실제로 태국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코코넛 농장부터 폐가, 무에타이 체육관, 도심 공원까지 방콕 주변의 다양한 스팟들은 '귀공자' 제작진의 손길을 거쳐 감각적인 미장센을 자랑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먼저, 마르코와 어머니가 함께 살고 있는 집은 정겨운 느낌이 살아있는 방콕 외곽의 오래된 주택가에서,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정글은 이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방콕에서 2시간 거리인 코코넛 농장에서 촬영되었다. 방콕 외곽에 위치한 폐가는 출입문과 나무 담장을 추가 제작해 따스함이 느껴지는 한인 센터로 구현됐다. 여기에 '마르코'가 어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전전했던 불법 경기장은 실제 무에타이 체육관으로, 링을 제외한 운동 기구와 매트를 모두 치운 뒤 관중석으로 가득 채워 뜨거운 열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했다.
마지막으로 방콕의 고층 빌딩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도심 공원(Suan Phlu Park)은 작은 호수를 따라 조성된 작은 돌다리와 산책로가 인상적인 곳으로 이국적인 태국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김홍목 촬영 감독은 "배경과 로케이션, 배우들 연기까지 조화롭게 맞아떨어져 영화가 한층 풍부해졌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 오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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