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는 배우 강예원이 첫 맞선남과 만났다.
이날 강예원은 6살 연하 김상훈과 첫 맞선을 진행했다. 새로운 만남을 앞두고 강예원은 "1대1 맞선은 처음이다. 많이 긴장했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강예원의 등장에 눈을 떼지 못하던 김상훈은 "화면보다 더 예쁘신 것 같다. 실물이 예쁘다"고 감탄하며 "저도 실물이 더 낫다는 소리를 듣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제훈 닮은 것 같다"는 강예원의 극찬에 김상훈은 "난생처음 듣는 말이다. 저희 엄마도 안 한다"면서 "강예원 등장 후 5분 동안 혼미했다. 그 정도로 예쁠 줄 몰라서 놀랐다. 무슨 얘기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고 속마음을 공개했다.
강예원이 맞선남 직업을 건축 분야로 추측한 가운데 김상훈은 "13년 차 대학병원 방사선사다. 국가고시 합격해야 할 수 있는 직업이다. 공무원 비슷하게 정년이 보장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전 세계 1%라는 MBTI - ENFJ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두 사람은 "ENFJ가 정말 착하고, 정의롭고 불의를 못 참는 성격이라더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상훈은 직업 공개에 이어 1985년생이라고 나이를 밝혔다. "친동생과 동갑"이라며 반기는 강예원에게 그는 "동생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저는 누나라고 할 생각이 없다"고 플러팅 했지만, 연애 세포가 죽은 강예원은 눈치채지 못했다.



플러팅을 못 알아차린 강예원은 "내가 이상한 건가"라고 웃으며 '연하남'과의 만남에 대해 "저는 감사하다. 많든 적든 나이 차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서로 연상, 연하를 만나봤는지 질문을 던졌다. 강예원은 "연하남 만나봤다. 10살 이상 연하는 안 만나봤는데, 나이와 상관없이 기댈 수 있는 의젓한 듬직하고 선한 오빠 같은 느낌의 남성이 좋다"고 이상형을 드러냈다.



한편, 김상훈에게 간 하트 모형 초콜릿을 선물 받은 강예원은 "하트는 의미가 있잖냐. 어떡해 감사합니다 하면서도 심쿵한 부분도 있다. 순수한 것 같다. 내가 순수한 건가"라며 호감을 표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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