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스튜디오지니)
(사진=KT스튜디오지니)

‘남남’ 전에 없던 쿨내 진동 모녀의 이야기가 찾아온다.


오는 7월 17일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 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그동안 안방극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솔직하고 과감한 모녀 이야기를 예고한 ‘남남’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그 중심에 배우 전혜진과 최수영이 있다. 먼저 전혜진은 29살 딸을 둔 미혼모지만 여전히 예쁘고 톡톡 튀는 걸크러시 물리치료사 김은미로 분한다. ‘엉클’,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 매 작품 인생캐를 경신해 온 전혜진이 코믹함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의 김은미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알린다.


최수영은 사건보다 철없는 엄마 단속이 시급한 파출소 순찰팀장 김진희 역으로 함께한다. 굳세고 당찬 K-장녀 김진희가 리얼하고 유쾌한 최수영의 연기를 통해 완성된다.


무엇보다 극중 전혜진과 최수영이 그리는 모녀 관계가 아웅다웅 바람 잘 날 없는 극사실주의 모녀 이야기임이 알려져 궁금증과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남남’의 제목처럼 이 세상 유일한 내 가족이 ‘남’보다 더 ‘남’같이 느껴지고, 심지어 ‘남’이었음 좋겠는 순간도 있다. 이와 같이 일상에서도 툭 터놓고 얘기하기는 어딘가 망설여졌던 진짜 모녀, 진짜 가족의 이야기가 드라마 ‘남남’을 통해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에 전혜진과 최수영의 모녀 관계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에 안재욱과 박성훈이라는 믿고 보는 배우들이 가세해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전혜진과 안재욱, 최수영과 박성훈은 설렘을 자극하는 풋풋한 썸부터 심장을 뛰게 하는 아름다운 로맨스를 그려낸다. 세상 쿨하고 시크한 모녀가 사랑 앞에서는 어떻게 변할지, 엄마이자 딸이기 전에 여자인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도 흥미를 자극한다.


한편 ‘남남’은 배우 김태희, 임지연 주연의 ‘마당이 있는 집’ 후속으로 오는 7월 17일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 채널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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