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동덕여대 사망 사고 애도…입대 전 팬미팅 불발
배우 김민재가 부득이하게 팬미팅을 취소했다.

소속사 냠냠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는 17일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김민재의 첫 팬미팅 '텔레파시: 하고 싶은 말 보고 싶은 날' 공연은 최근 공연장 근처에서 발생된 사고와 관련하여 공연을 정상적으로 개최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장과 관련된 사고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된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관객들이 예매한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일괄 취소 처리 될 예정이다.

김민재는 오는 17일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5일 재학생이 교내 언덕길을 내려오던 쓰레기 수거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뒤 사망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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