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세컨하우스' 방송 화면.
사진=KBS '세컨하우스' 방송 화면.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세컨드하우스 철거 작업이 중단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 '세컨 하우스2' 3회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박군과 함께 세컨 하우스의 담벼락, 별채 흙벽, 본채 내부를 철거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최수종, 하희라가 세컨 하우스로 최종 선택한 집은 전북 진안에 있는 153평에 약 4000만원, 뒷마당 두릅나무가 인상적이었던 집이었다. 그러나 문제가 있었다. 구조 진단 결과 집 상태가 생각보다 더 심각했던 것. 전문가의 판단에 집에서 살릴 자리가 도저히 보이지 않았고, 이에 대수선으로 철거를 진행하기로 했다. 최수종은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들겠다"며 걱정했다.

두 사람은 철거 작업부터 시작했다. 트로트 가수 박군이 지원 사격을 나선 덕에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그러던 중 전문가는 갑자기 최수종과 박군을 멈춰 세우고 건물 밖으로 나오라고 지시했다.

전문가는 "붕괴 위험도 있고 흔들리는 걸 제가 봤다"고 말했다. 철거 작업 당시 최수종이 실수로 기둥을 쳤는데 노후화된 뼈대로 인해 건물 전체가 흔들거린 걸 전문가가 목격한 것. 전문가가 "나중에 붕괴 위험이 너무 커 다시 재시공을 하는 게 더 효율적인 것 같다"고 조언했고,최수종은 "하고 싶은 일들이 별채에서 펼쳐지길 바랐는데"라며 난감해했다.
사진=KBS '세컨하우스' 방송 화면.
사진=KBS '세컨하우스' 방송 화면.
안전을 위해 별채 철거는 보류됐고, 본채 철거가 진행됐다. 최수종은 박군과 함께 싱크대를 떼어내는 작업을 했다. 하부장에 이어 상부장을 떼어내던 최수종과 박군은 상상도 못한 무언가를 발견하고 소리를 질렀다.

자리에 완전히 굳어버린 최수종, 박군과 소리를 듣고 안으로 달려가는 하희라의 모습이 담겨 이들이 발견한 것이 무엇일지 이목이 쏠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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