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스캔들' 난 아내 히로스에 료코 대신 남편이 사과 "시끄럽게 해 죄송"
일본 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가운데, 남편이자 캔들 아티스트 캔들 준이 입장을 밝혔다.

12일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 등 다수 언론에 따르면 히로스에 료코 남편인 준은 전날인 11일 후쿠시마현 니혼마쓰시에서 진행된 동일본 대지진 지원 활동 행사에 참여했다.

준은 "개인적인 일로 세상을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가족은 지금 힘든 일을 겪고 있다. 하지만 잘 마무리 할 테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준은 "언젠간 가족을 데리고 후쿠시마에 와서 여러분과 함께 웃는 얼굴로 밥을 먹고 싶다. 물론 제 가족을 잘 부탁하는 것도 이상하지만"이라고 전했다.

앞서 히로스에 료코는 미쉐린 1성급 프렌치 레스토랑 셰프와 불륜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 히로스에 료코 소속사 측은 "개인적인 일을 본인에게 맡기고 있지만, 이번 보도에 대해 본인에게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도록 엄중하게 주의를 줬다. 소란을 피워서 죄송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히로스에 로쿄는 2003년 5세 연상의 모델과 결혼 후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5년 만인 2008년 이혼했고, 2010년에 6세 연상의 캔들 준과 재혼 후 아들딸을 낳았다. 슬하에 자녀 셋을 두고 있다.

또한 히로스에 료코는 드라마 '나오미와 카나코', '성녀', '스타맨- 이 별의 사랑',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 '롱 베케이션', 영화 '벚꽃, 다시 한 번 카나코' 등에 출연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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