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사진=ENA)

‘행복배틀’ 이엘과 박효주의18년 만 첫 만남이 포착됐다.


31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은 SNS에서 행복을 겨루던 엄마들 중 한 명이 의문투성이인 채 사망하고,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리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30일 ‘행복배틀’ 측은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장미호(이엘 분)과 오유진(박효주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는 두 사람의 18년만 첫 만남을 포착한 것으로, 반가운 재회라기에는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서로를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장미호와 오유진. 그 눈빛에서 18년 전 이들의 인연이 결코 좋게 끝나지 않았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이어진 장면에서 오유진은 장미호에게 웬 선물 하나를 건넨다. 이후 오유진은 곧바로 선물과 장미호를 뒤로하고 자리를 뜬다.


마지막으로 오유진이 준 선물을 한 손에 든 채, 밖에 나와 있는 장미호가 보인다. 그의 얼굴에 왠지 모를 불쾌함과 당황스러움이 섞여 있어 선물의 정체를 궁금하게 만든다. 과연 장미호와 오유진이 다시 만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또 오유진은 장미호에게 어떤 선물을 준 것일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행복배틀’ 첫 화가 기다려진다.


‘행복배틀’ 측은 “두 사람의 만남으로 시작되는 ‘행복배틀’의 폭풍 같은 이야기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배틀’ 첫 회는 오는 31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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