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17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여행 내내 유일한 동남아 경력자로서 가이드 역할을 자처하며 일행들을 이끌던 이선균이 캄폿에서 또 다른 난관에 봉착한다. 100% 추억에 의존해 장항준, 김도현, 김남희를 이끌려 했지만, 19년이라는 세월 동안 너무도 달라진 캄폿의 풍경이 이선균을 당황하게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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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과 김남희는 예상치 못했던 충돌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예정이다. 그동안 내색하지 않았던 불만을 토로하며 조금씩 갈등이 점화되는 상황이 포착된다. 여행하는 동안의 불편함을 이야기하는 듯한 김남희를 향해 이선균은 “분위기 파악 좀 하라”며 일갈하고, 김남희 역시 “나머지 여정도 있는데”라며 물러서지 않는다.
김도현 역시 굳은 얼굴로 침묵을 지킨다. 급기야 “선균이가 원래 성격이 욱하냐”는 장항준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이선균은 폭발한 듯 김남희를 찾으며 일촉즉발의 상황에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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