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드림' 스틸
/사진=영화 '드림' 스틸
배우 박서준과 아이유가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만난 가운데, 티격태격 반전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4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드림' 속 박서준, 아이유의 스틸을 공개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역)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역)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쏘울리스 축구선수 홍대 역의 박서준과 열정리스 PD 소민 역의 아이유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터뜨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세 배우의 첫 만남으로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은 박서준과 아이유는 시도 때도 없이 뜨거운 설전을 펼치는 홍대와 소민의 말맛 나는 대사를 주고받으며 반전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영화 '드림' 스틸
/사진=영화 '드림' 스틸
반강제로 계획에도 없던 홈리스 풋볼 월드컵 감독직을 맡게 된 홍대와 자신의 목줄을 던져 놓고 다큐멘터리 제작에 뛰어든 소민의 동상이몽에서 비롯되는 유쾌한 신경전은 이병헌 감독 특유의 말맛 나는 찰진 대사가 더해져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

'드림'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에 대해 박서준은 "아이유 배우의 여유로움, 유연함, 노력이 느껴져서 좋은 장면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박서준 배우와 첫 촬영부터 어색함이 없었고, 호흡이 굉장히 좋았다"고 말해 앙상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병헌 감독 또한 "박서준과 아이유의 초반 호흡과 리듬이 중요했는데 신기할 정도로 두 사람이 척척 해내서 고마웠다"고 귀띔했다. 이에 박서준과 아이유는 리듬감이 살아있는 연기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드림'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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