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사진에는 안현모가 비행기에 탑승한 후 이륙을 기다릴 때 찍은 것으로 보이는 바깥 풍경이 담겨 있다. 평소 출장이 잦은 안현모는 일상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ADVERTISEMENT
이에 누리꾼들은 "남의 불행에서 나의 행복을 찾지 말아야 됩니다", "럭키하셔서 행복하시겠네요", "참담한 죽음 앞에 더 겸손해지셔야겠네요", "고객의 안전을 위해 기장과 승무원들이 그동안 수많은 교육과 훈련한 것들을 운이라고 표현하시나요?", "운현모로 개명하세요" 등 비판이 쏟아졌다.

이 사고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의 탑승자 중 후미 부분에 있던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 이는 1997년 발생한 대한항공 괌 추락 사고 이후 국내 항공기 사고 사례 중 두 번째로 많은 규모의 인명피해다.
ADVERTISEMENT
한편 안현모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국제회의통역 석사 출신으로, SBS에서 기자로 활동했었다. 지난해 11월 음악 프로듀서 라이머와 결혼 6년 만에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