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나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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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겸 유튜버 이나연이 제주항공 참사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나연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024년 마지막 날이네요. 예년과 다르게 무거운 마음입니다. 구호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마음 깊이 애도의 마음 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나연이 대한적십자사에 다섯 차례에 걸쳐 총 1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모습. 후원 프로그램에는 '2024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라는 명이 기재되어 있다.
사진=이나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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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항공에 도착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2216편이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출동한 뒤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의 탑승자 중 후미 부분에 있던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 이는 1997년 발생한 대한항공 괌 추락 사고 이후 국내 항공기 사고 사례 중 두 번째로 많은 규모의 인명피해다.

이에 전남 무안은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됐으며, 대한민국은 오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됐다.

한편 이나연은 '환승연애2'에 장기 연애 끝에 헤어진 남자친구이자 아이스하키 선수 남희두와 동반 출연해 최종적으로 재결합을 선택하면서 현재 공개 연애 중이다.

지난 9월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일단이나연 NAYEON'에서 첫 자취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고급 아파트 트리마제를 소개했다. 트리마제는 현재 시세 40억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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