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서 부적절 표현, 욕설 사용 인정"
홈쇼핑사 '손절 러쉬'…논란 2개월만 공식 사과
억대 연봉 받던 쇼호스트
홈쇼핑사 '손절 러쉬'…논란 2개월만 공식 사과
억대 연봉 받던 쇼호스트

그는 "좋은 제품을 만나 과분한 사랑을 받는 자리에 있음에, 늘 자신을 돌아보고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고민해야 함에도 결코 해서는 안 될 표현을 하고 말았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정윤정은 지난 1월 H 홈쇼핑 방송에서 화장품을 판매하던 중 "XX"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당시에는 알려지지 않아 문제가 불거지지 않았지만, 이후 해당 영상이 확산하면서 사과 요구가 빗발쳤다.

이와 관련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해당 방송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방심위는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37조 제2항을 이유로 제작진에게 의견진술을 요청했다.
ADVERTISEMENT
정윤정은 업계 최고 연봉을 받는 쇼호스트라 알려졌다. 적게는 수억 원, 많게는 수 십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추측된다. 욕설이라는 잘못된 언급보다는 그릇된 행동이 지적받고 있다. 그 때문에 홈쇼핑 방송사 측은 정윤정의 '부정적 이미지'를 고려해 손절 러쉬를 이어가고 있다.
정윤정은 '욕설 논란'이 터진 직후 "싫으면 보지 말든가"라며 비판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억대 연봉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자 급하게 사과했다. 시기를 놓친 정윤정의 사과가 의미 없는 이유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