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가수 남태현이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남태현은 10일 "안녕하세요. 남태현입니다. 글을 시작하기 앞서, 저의 잘못으로 인하여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하여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의 경솔한 판단으로 인하여 발생한 이번 잘못에 대하여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너무나 부끄럽습니다"라고 했다.
또 남태현은 "이번일에 대하여 저의 잘못에 대한 질책을 달게 받고, 자숙하며 누위치고 또 뉘우치겠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 8일 오전 3시 20분께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입건됐다. 당시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14%로 전해졌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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