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데뷔 15주년' 씨엘 "초심 잃었다" 지적에 당황 ('피식대학')
가수 씨엘이 유쾌한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개그맨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가 운영하는 피식대학 채널은 'CL에게 롤리팝을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피식대학 멤버들은 씨엘의 데뷔 서사에 대해 물어봤다. 또 "묻고 싶은 게 있다"며 "혹시 초심을 지키고 있냐"고 덧붙였다.

이용주는 "우리가 찾은 게 있다"며 "너는 초심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이내 이용주는 씨엘의 과거 사인과 현재 사인을 비교했다.

과거 사인은 여러 글자가 적혀 있었고, 한 눈에 봐도 정성이 담겨 있었다. 반면 최근 사인은 단순한 모양으로 알파벳 C와 L이 크게 적혀 있었다.

MC들은 "이게 무슨"이라며 씨엘의 초심을 언급했다. 씨엘은 "뭐가 문제냐"라며 미소와 함께 살짝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또 "새로 바뀐 사인이 시간과 노력이 더 든다"며 "예전 거는 막 쓸 수 있지만 이거(새 사인)는 막 갈길 수 없다"라고 해명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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