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홍김동전’에서 홍진경 엄마가 편지를 통해 홍진경 못지않은 유머 감각을 드러낸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홍김동전’ 26회에서는 동전 던지기 앞면 ‘톱스타’ 뒷면 ‘매니저’ 2탄이 펼쳐진다.


이날 톱스타의 빡센 하루를 소화하던 중 어머니의 편지를 받게 된 홍진경은 뜻하지 않은 어머니의 칭찬 세례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어머니는 홍진경에게 “무한도전에서 김서방 양복 입고 니가 남자로 나왔을 때 니 올케가 콧수염 달아준 거 정말 대단한 발상이었어”라며 마치 어제 일인 것처럼 타 프로그램에 대해 천연덕스러운 리뷰를 해준 데 이어 추신을 덧붙이며 “진경아 너의 유럽 춤은 진짜 최고인 거 같아. 짱! 짱!”이라며 이모티콘까지 넣어 강조해 멤버들의 웃음을 빵 터지게 만든다.


어머니의 칭찬임에도 석연찮은 표정을 짓던 홍진경은 “혹시 엄마가 이 편지를 언제 썼느냐”, “우리 엄마 맞냐”라고 재차 확인 후에 제작진이 “공항에서 여행 가시기 전에 쓰시는 듯했다”라는 말을 듣자 “엄마, 편지 다시 보내줘”라며 엄마 편지에 대해 반려를 선언해 모두를 폭소케한다.


한편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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