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前 AOA 권민아, 채팅 알바 사기 "다리 사진 유출 협박, 1500만 원 뜯어가"](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690980.1.png)
권민아는 채널A에 피해 사실을 고발하면서 인터뷰에 응했다. 비판받을 걸 알지만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권민아는 지난 6일 고수익을 보장해준다는 말에 채팅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채팅 아르바이트는 남자가 채팅방을 잡고 있으면 여자가 방에 들어가 대화를 하는 일.
권민아는 "재택근무를 치다가 채팅 알바가 뜨길래, 대화만 해주면 되는 거 아닌가 해서 (하게됐다)"고 말했다.
![[종합] 前 AOA 권민아, 채팅 알바 사기 "다리 사진 유출 협박, 1500만 원 뜯어가"](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690977.1.png)
하지만 업체는 "환전하려면 등급을 높여야 하니 현금 100만 원을 입금하라"고 요구했다. 입금하자 여러 핑계를 대며 추가금을 요구했고 이렇게 6차례에 걸쳐 1500만 원을 뜯어 갔다.
권민아는 "고객님 지금 빨리 안 주시면 이거 다 날아간다고. 너무 불안했어요. 이 돈을 넣으면서 내 돈 못 받을 거는 생각을 못하고 이 알바비 못 받을까 봐"라고 말했다.
![[종합] 前 AOA 권민아, 채팅 알바 사기 "다리 사진 유출 협박, 1500만 원 뜯어가"](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690979.1.png)
![[종합] 前 AOA 권민아, 채팅 알바 사기 "다리 사진 유출 협박, 1500만 원 뜯어가"](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690978.1.png)
서울 용산경찰서는 권민아 외에도 추가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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