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의 첫 팬콘서트 ‘WHY I AM in SEOUL’이 완벽 성료했다.
지난 11일 개최한 ‘WHY I AM in SEOUL’은 임시완이 공연 기획부터 연출까지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았던 만큼 팬들의 열띤 호응이 이어졌다.
임시완은 뻔뻔한 국세청 직원으로 분해 원탑 배우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준 드라마 트레이서 OST ‘Fire’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팬콘서트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이번 팬콘의 공연명을 ‘WHY I AM’으로 지은 이유와 오랜만에 팬들을 만난 소회를 나누었다.
임시완은 혁오 밴드의 ‘Tomboy’와 Pink Sweat$의 ‘PINK CITY’ 커버 무대를 풀 밴드 사운드와 함께 한층 깊어진 가창력으로 선보이며 콘서트 분위기를 촉촉하게 물들였다. 입대 전 작사에 참여하며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한 팬송 ‘째깍째깍’ 무대 전에는 듀엣을 함께했던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연애를 기대해’ 영상에 특별출연해 즐거움을 더했고 살랑살랑 안무와 함께 소화해 청량미를 뽐내기도 했다. 여기에 10cm의 ‘봄이 좋냐’와 ‘제국의 아이들 메들리’를 통해 팬들의 떼창을 유발, 뜨거운 함성으로 공연장을 후끈하게 달구었다.
이어 이성민 배우가 깜짝 출연하면서 순식간에 공연장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댄서 효진초이와 화려한 댄스 무대를 완성했고, 드라마 ‘런 온’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수영과 ‘소녀시대 댄스 메들리’로 현역 아이돌 못지않은 끼를 대방출했다.
한편 임시완은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공개를 앞두고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