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개최된 제39회 선댄스 영화제에 초청된 '패스트 라이브즈'는 상영 이후 현지 매체, 평론가,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올해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력 외신 가디언(Guardian)은 별점 4개를 (5개 만점) 부여하며 "섬세하게 슬픈 로맨틱 드라마로 진정한 성공작이다. 셀린 송 감독은 놀라울 정도로 완벽한 데뷔작을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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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데일리 닷(THE DAILY DOT)의 미쉘 평론가는 "마음이 아릴 정도로 아름답고 자아 성찰적인 영화이며, 나를 완전히 사로잡았다. 그레타 리와 유태오 또한 환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셀린 송에게 극찬을 보낸다", 스크린 인터내셔날(SCREEN INTERNATIONAL)의 팀 평론가는 "강렬하게 로맨틱하면서도 압도적으로 현실적인 스토리"라고 호평했다.
또한 인디와이어에서 선댄스 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를 대상으로 367명의 비평가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패스트 라이브즈'는 'Best Film'(최고의 작품) 2위, 'Best Directing'(최고의 감독) 4위, 'Best Screenwriting'(최고의 각본) 3위, 'Best First Film'(최고의 데뷔작) 2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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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범 CJ ENM 영화사업부장은 "'패스트 라이브즈'는 한국적인 세계관과 풍경을 담고 있는 영화로, 새로운 영화를 발굴하는 선댄스영화제에서 가장 반응이 뜨거운 영화 중 하나였다"며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으로 최근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튜디오인 A24와 함께 글로벌 영화계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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