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송재희, 태어난지 14일 지난 딸 이름 공개 "무얼하던 행복하길"](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533273.1.jpg)
송재희는 "그래서 너의 할머니이자 아빠의 엄마께 전화를 걸어서 '엄마! 우리 하엘이가 누굴 닮은 거 같아요? 나하고 닮은 거 맞나? 쌍꺼풀도 좀 흐릿한 거 같고' 하고 여쭸어. 그랬더니 '아니야. 너도 네살까진 한쪽에만 쌍꺼풀이 있었어. 너 어릴 때하고 똑 닮았어 하엘이!'라고 하시곤 사진 몇 장을 보내셨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 사진들을 보자마자 아빠의 눈에서 왈칵 눈물이 쏟아졌어. 우리 하엘이가 아빠랑 똑 닮아서. 그리고. 하엘이 할머니, 아빠의 엄마가 너무 젊은 거야. 우리 엄마가 너무 젊어. 저렇게 사랑스럽게 어린 나를 품에 안은 젊고 예쁘신 우리 엄마"라고 했다.
!['지소연♥' 송재희, 태어난지 14일 지난 딸 이름 공개 "무얼하던 행복하길"](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533274.1.jpg)
송재희는 "그런데 이렇게 예쁘게 자는 너를 보니, 존재만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너를 보니 이제서야 그 말이 믿어지네. 부모가 돼봐야 부모 마음을 안다는 말이 이 말인가. 그 진심을 이제 안게 너무 죄송하고 감사해서 많이 울었네! 아빠가"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재희는 "사랑스러운 나의 딸 하엘아. 아빠도 우리 하엘이가 어디에 있든 무얼 하던 행복했으면 좋겠어. 많이 사랑해. p.s 어제 힘겹게 엄마 젖을 빨며 인생 첫 고난을 겪는 너를 보며 아빠 마음이 찢어졌어. 오늘 더 힘내보자! 뽁뽁이 할! 수! 있! 다!"고 전했다.
송재희는 배우 지소연과 2017년 결혼했다. 지소연은 최근 득녀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