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청아 유튜브 채널
사진=이청아 유튜브 채널
배우 이청아가 데뷔 당시를 회상했다.

최근 이청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버즈 '겁쟁이' 여주 이청아가 총알 목걸이 씬을 다시 본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작진은 이청아에게 "데뷔 20년차 정도 됐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청아는 "제가 아역으로 데뷔한 줄 아는 분들이 많다. 극 중에서는 18살로 데뷔를 했다. 그해에 교복 많이 입었다. 영화 ‘늑대의 유혹’ 그리고 뮤직비디오에서도"라고 언급했다.

이어 "저는 ‘늑대의 유혹’으로 데뷔했을 때 21살, 대학교 2학년이었다”"라며 말하며, 태생적으로 동안 미모임을 인증했다.

제작진은 떠 이청아가 출연했던 가수 린의 ‘사랑했잖아’ 뮤직비디오를 언급했다. 이청아는 "“이게 나올까? 한 번도 찾아본 적 없는데"라며 검색을 했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자신을 보며 "심지어 화면 비율이 4:3이다”며 “기억나. 이때 이 여자애한테 쑥스러우면 귀를 꼽는 버릇이 있었다”고 떠올렸다. 이청아는 “아 어리다. 이 표정 너무 귀엽다. 진짜 아기다"라고 말하기도.

그는 "또 블록버스터 뮤비가 하나 있었다”며 “가장 인기 많았던 버즈 민경훈 씨와 함께한 버즈의 ‘겁쟁이’. 못해도 이삼일은 찍었던 것 같다. 폐공장 신, 납치당하는 신, 심지어 제가 재즈 싱어 역할이어서 ‘sway’라는 노래를 통으로 외웠어야 했다"며 당시를 추억했다.

마지막으로 "친구들이 꼭 일부러 ‘겁쟁이’ 같은 거 불러준다. 그냥 나왔구나 한다”며 “재방료 줬으면 좋겠다"며 재치를 보였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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