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동욱, 권조이 커플은 김동욱의 독립 하우스 찾기에 나섰다. 김동욱이 혼자 살 집이지만 자연스럽게 결혼 후 함께할 미래를 상상하며 집을 둘러보는 두 사람의 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부동산 투어 후에는 집에 대해 솔직하고 현실적인 의견을 나눴다.
ADVERTISEMENT
또한 드레스 숍 투어까지 빠르게 진행, 권조이의 웨딩드레스 피팅이 이어졌다. 이에 MC 성시경은 "프러포즈 하겠네 다음에"라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현모는 두 사람의 결혼식, 신혼여행, 출산까지 다 보고 싶은 격한 마음을 밝혀 깨알 재미를 더했다.
다음으로 김광석, 지주희 커플은 지주희의 남동생과 만났다. MBTI가 I인 김광석과 지주희 남동생의 어색한 첫 만남 분위기는 남동생의 지주희에 대한 폭로로 조금 풀어졌다. 그러나 남동생에게 어머니의 전화가 걸려 오자 얼어붙은 김광석은 고기를 못 구울 정도로 당황, 리얼한 표정이 웃음을 유발했다.
ADVERTISEMENT
그뿐만 아니라 어머니는 이상적인 사위 상으로 '애정 표현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말해 김광석을 마음에 들어 할지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김광석 어머니, 이모와 지주희의 즉석 영상통화가 시선을 끌었다. 두 분이 지주희를 궁금해하자 김광석이 영상통화를 걸어 소개한 것. 통화를 마친 어머니는 "사랑스럽더라"라고 지주희에게 반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반면 지난주 결심남녀(결혼에 진심인 남녀들)들과 식사 자리에서 냉기가 느껴졌던 정우해와 정윤비는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연애 스타일이 너무 다른 이들은 그동안 쌓인 것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지만, 대화는 계속 평행선을 달렸고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 서로를 떠나보내는 다정한 끝인사를 나눴다.
ADVERTISEMENT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