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피플] 베일 벗겨진 '박수홍♥' 김다예, 숭실대 공대 출신→남편 혈변 챙기기…악플러 맞대면 예고](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BF.32274075.1.jpg)
![사진=김다예 개인 계정](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BF.32274076.1.jpg)
이날 방송에서 김다예는 박수홍의 대변을 확인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수홍이 최근 혈변으로 응급실에 다녀온 일이 있었던 것. 김다예는 "대장 내시경할 때 내가 들어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박수홍은 "남편이 아픈걸 숨길까봐 화장실 문을 열어서 날 치우고 (대변을) 확인한다. 그게 너무 싫다고 프라이버시라고 말해도 본다. 자세히 보면 내가 물을 내린다"고 말했다. 김다예는 "응급실 다녀온 후 2주 정도 화장실 대변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혈변은 초기 치질로 밝혀지긴 했지만 김다예는 남편을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사진=김다예 개인 계정](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BF.32274077.1.jpg)
박수홍은 문구를 고민하는 아내에게 "'인생의 어려운 시기, 함께 겪으며 이겨냈다,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주겠다' 다짐하면 된다"면서 "'돈 관리는 오빠가 한다. 걱정하지 마라'도 적어라, 저를 더 이상 의심하지 말아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간 악플과 루머에 시달려야 했던 김다예를 웃게 하려 농담을 던진 것. 한 유튜버가 김다예가 도박 및 마약을 했고, 박수홍이 김다예를 감금하고 데이트 폭력을 가했다는 근거 없는 악성 루머를 퍼트렸기 때문. 이에 박수홍은 방송에서 "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불쌍해서 못 보겠다는 아내가, 정신을 차려 보니 마약을 한 사람이 돼 있었다"고 충격적인 루머를 언급한 적도 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BF.32274511.1.jpg)
박수홍은 그간 아내의 미디어 경계해왔다. 박수홍·김다예 부부는 결혼식을 기점으로 공개적으로 자신들을 드러내며 활동하고 있다. 김다예는 개인 계정도 개설하며 소통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악성 루머와 악플글도 더이상 좌시하지 않는 것. 여러 어려움을 딛고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은 부부. 악성 루머에 휘둘리지 않고 맞대응하고, 서로를 사랑하는 자신들의 모습을 가감없이 드러내는 부부의 당당한 행보에 응원이 이어지는 이유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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