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엽과 한가인은 사연자를 만나기 위해 은평구를 찾았다. 이곳은 한가인의 고향으로, 학창 시절 자주 갔던 단골 떡볶이집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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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은 어떤 학생이었냐"고 묻자 사장님은 "모범생이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한가인은 진짜 모범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도 별로 없었다. 공부만 했으니까 별로 없었다"며 "예뻤다. 걔는 고친 곳 하나도 없다. 내가 증명한다"며 자연 미인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정훈이랑 결혼했을 때 염정훈이 끼가 있는 사람인데 한가인 속 썩일까 걱정했었다"며 "근데 이제 와서 보면 시집을 잘 갔다. 내 놨으면 다른 사람이 채 갈텐데 감사하다"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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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비 씨는 이혼 후 홀로 아이들을 돌보다 아이들을 위해 캐나다 10년 살이 행을 결정했다. 그러나 캐나다에 불어닥친 토네이도로 집이며 살림이 온통 부숴지고, 보험사와 싸우느라 1년을 허비했다고. 그 과정에서 아들은 엄마와 보험사 직원 간의 말을 동시 통역하다 동시통역가가 됐다.
한국으로 돌아와 베이커리 사업을 흥행시켰지만, 현재 목디스크와 여러 가지 질병 등으로 몸이 약한 상태. 임채비 씨는 딸은 프랑스로 유학을 가 있는 상황이었고, 딸의 깜짝 카메라를 본 임채비 씨는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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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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