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광규 "11년 모은 전 재산, 사기 당해" 10억대 송도 자가는 기적이었네('내일은 천재')](https://img.tenasia.co.kr/photo/202212/BF.32131748.1.jpg)
이날 윤리 일타강사 김종익은 '명언' 수업에 돌입,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다', '이성은 감정의 노예다', '한 마리 제비가 왔다고 해서 봄이 온 것은 아니다' 등 다양한 명언을 알려줬다. 특히 김태균이 계속 쾌락과 관련된 언급을 해 '쾌락 보이'에 등극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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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인생 그래프를 공개한 이는 이장준. "부모님이 돈 때문에 부부 싸움을 하신 게 어릴 때인데도 기억에 남는다"라고 운을 뗀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질풍노도의 시기였다. 장래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가출까지 했다. '가수를 하고 싶다'고 말한 뒤 연습생이 됐고, 5년 동안 불안과 초조가 반복되는 삶을 살았다"라고 털어놔 형들의 위로를 받았다.
이장준의 바통을 이어받은 곽윤기는 "18세 2010년 밴쿠버 올림픽 때 첫 쇼트트랙 국가대표가 됐다. 하지만 2014년 소치 올림픽을 앞두고 다리 골절을 당했다. 그러다 2018년 평창 올림픽 국가대표가 됐지만 노메달이었다. 2022년 베이징 올림픽은 생각도 안 했는데 운이 따라줘서 국가대표가 됐고 은메달까지 땄다"라고 설명했고, 이를 들은 전현무가 "인생이 쇼트트랙이다"라고 평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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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역대 최고 우타자' 중 한 명이자 한화이글스의 네 번째 영구결번으로 불리는 김태균은 "나는 인생 그래프가 0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 항상 잘한다는 이야기만 듣고 살았다"라면서 야구 자랑 퍼레이드를 이어가 "좀 작작해달라"는 전현무의 원성을 샀다. 반면 전현무는 "10, 20대에는 입시, 취업 공부에 절어서 인간 콩나물이었다. 여학생한테 인기도 없었다"라면서 중학생 때 아저씨로 오해를 받았던 사연을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와 0재단의 인생 이야기를 들은 김종익은 "'삶과 죽음 가운데에서 여러분의 인생을 한 번쯤 점검해 봤다'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정리했고, 꺾이지 않는 마음을 보여준 곽윤기를 윤리 우등생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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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내일은 천재'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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