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돌싱포맨'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BF.32112324.1.jpg)
이날 윤시윤은 "점점 혼자가 편해진다. 제가 올해 37세인데 이 시기를 놓치면 마흔 중반까지 빨리 지나간다고 하더라. 결혼할 시기가 있는데 놓치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아직 결혼할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이 "연애도 안 하냐, 네가 헤어질 때 안 좋게 헤어진 거 아니냐"고 묻자 윤시윤은 "헤어진 지 꽤 오래됐다. 모든 연애는 마지막이 아프다"라고 씁쓸해했다. 김준호가 "눈이 너무 높은 거 아니냐"고 하자 윤시윤은 "높은 것 같다"고 인정했다.
윤시윤은 과거 연애담을 꺼내며 "동네 편의점에서 초콜릿을 싹 다 산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왜 이별했는지 묻자 윤시윤은 "차였다, 여자친구가 돼지국밥을 먹고 싶다 해서 부산까지 가서 사 온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돌싱포맨' 멤버들은 "다 식었을텐데"라고 농담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BF.32112329.1.jpg)
윤시윤은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미모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교황님께 한 말씀도 듣고 정말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문식은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윤시윤더러 ‘성인이 될 상이다’라고 하시더라”라고 전헀다.
또 윤시윤은 바티칸에서 기억에 남는 일화에 대해 “로마에 갔는데 추기경들께서 열렬하게 대화를 하시더라. 영화에 관한 관심인 줄 알고 설렜다. 그래서 함께 간 외국인 배우 로빈에게 무슨 얘기를 하느냐고 물었는데 월드컵 이야기하고 계신다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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