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예지의 옐로카드>>
JTBC '결혼에 진심', 선정성 논란
'15세 이상' 시청 등급에도 선 넘은 수위 도마 위
JTBC '결혼에 진심', 선정성 논란
'15세 이상' 시청 등급에도 선 넘은 수위 도마 위
![“팬티 갈아입었어?” JTBC, 아슬아슬한 ‘性적 토크’ 무리수[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BF.32076308.1.jpg)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
JTBC가 '19금 예능판'에 발을 내디뎠다. 출연진들의 자극적인 멘트와 가감 없는 스킨십으로 화제성 몰이에 나선 것.
지난 8일 방송된 JTBC '결혼에 진심'에서는 출연자들이 최종 선택을 앞두고 다양한 방식으로 데이트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이달 바닷가에서 '커플 피구' 대결이 펼쳐졌다. 커플 상대와 신체가 떨어지거나 여자가 공에 맞으면 아웃되는 규칙 아래 결심 남녀들의 러브 시그널이 끊임없이 발생했다. 특히 김준연은 라틴 댄서 정윤비의 자연스러운 밀착 스킨십에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윤비는 김준연의 손을 직접 잡고 자신의 어깨에 올렸다. 본인 역시 김준연의 허리를 감싸 안고 몸을 밀착시키기도. 두 사람 외에도 출연자들의 노출과 신체 부위가 닿는 아찔한 순간이 계속되며 민망한 상황이 연출됐다. '15세 이상 시청'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
![“팬티 갈아입었어?” JTBC, 아슬아슬한 ‘性적 토크’ 무리수[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BF.32076314.1.png)
![“팬티 갈아입었어?” JTBC, 아슬아슬한 ‘性적 토크’ 무리수[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BF.32076315.1.png)
![“팬티 갈아입었어?” JTBC, 아슬아슬한 ‘性적 토크’ 무리수[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BF.32076323.1.png)
![“팬티 갈아입었어?” JTBC, 아슬아슬한 ‘性적 토크’ 무리수[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BF.32076328.1.png)
최근 방송에서는 그저 맨살이 가득한 신을 의도적으로 배치해 15세 이상 관람가라고 하기엔 민망한 수준으로 오로지 이성과의 스킨십에만 집중했다. 해당 VCR을 보는 MC군단의 멘트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했다. 성시경은 반복적으로 "키스해" "키스할 타이밍" 등의 말을 쏟아내며 선정성 논란에 불을 지폈다.
![“팬티 갈아입었어?” JTBC, 아슬아슬한 ‘性적 토크’ 무리수[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BF.32076329.1.jpg)
출연진들의 노골적인 언사와 제작진의 의도적인 편집이 만나 '19금 예능'이 되어버린 JTBC '결혼에 진심'. 출연진들이 수위 넘는 행동과 발언을 했다면 편집에서 제외했어야 하는 상황. 일시적으로 화제성은 가져갈지 몰라도 프로그램의 취지와 시청 등급에는 맞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때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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