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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아일랜드' 측은 극 중 인간이면서 괴물인 반으로 완벽 몰입한 김남길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악귀에 맞서 무수한 세월을 홀로 견뎌야만 했던 반의 비극적인 운명을 다채로운 감정 변주로 선보일 김남길의 열연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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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반(김남길 역)은 범접할 수 없는 다크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특히 반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금강저를 굳게 쥔 김남길의 모습에서 오직 정염귀 살생만을 위해 수백, 수천의 세월을 홀로 견뎌온 결연한 의지가 느껴진다.
또 다른 스틸에서 반은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쇠사슬을 팽팽하게 당기고 있는가 하면, 살기 어린 눈빛으로 누군가를 경계하듯 바라보고 있어 과연 그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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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일랜드'는 오는 30일 티빙에서 처음 공개된다. '아일랜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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