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음악회'(사진=방송 화면 캡처)
'열린음악회'(사진=방송 화면 캡처)

록밴드 크랙실버(CraXilver)가 '메탈 아이돌'의 면모를 발휘했다.

크랙실버(윌리K, 대니리, 빈센트, 싸이언, 오은철)는 27일 방송된 KBS 1TV '열린음악회' 1407회 '전남대학교 개교 70주년'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크랙실버는 전남대학교 관객들과 록으로 하나 되는 무대를 만들었다. 크랙실버는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생생한 무대로 뜨거운 리액션을 이끌어내며 무대를 더욱 고조시켰다.

먼저 크랙실버는 'Overdrive (오버드라이브)'로 분위기를 띄웠다. 시선을 장악하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강렬한 밴드 사운드가 크랙실버와 관객을 하나로 만들며 무대를 더욱 뜨겁게 완성했다.

첫 번째 무대를 마친 후 크랙실버는 "많은분들 앞에서 '열린음악회'라는 좋은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서 좋다"라며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크랙실버는 2NE1(투애니원)의 'Fire (파이어)' 무대를 펼쳤다. 록 스피릿을 더해 크랙실버만의 무대로 재해석한 'Fire'가 듣는 재미를 더하며 흥을 더욱 끌어올렸다. 크랙실버는 내공 깊은 무대 매너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록의 세계로 이끌었다.

크랙실버는 글램록 심포니와 메탈 장르의 음악을 지향하는 록밴드로, 지난해 10월 종영한 JTBC '슈퍼밴드2'의 우승팀이다. 지난 6월 첫 번째 미니앨범 'Make A Dash (메이크 어 대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다양한 공연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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