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사진제공=SBS](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BF.31943226.1.jpg)
이날 그동안 모였다 하면 서로를 헐뜯고, 싸우기 바빴던 ‘미우새’ 아들들은 SBS 사장님이 단합을 위해 ‘특별 회비’를 지원했다는 말에 환호가 터져 나온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첫 번째 단합 미션이 공개되자마자 아들들은 ”이걸 어떻게 하냐“, ”못 할 것 같다“ 라며 좌절과 공포에 휩싸인다.
그런 가운데 유일하게 체육위원장인 김종국만 “이걸 왜 못 하냐”, “쉬운 거다” 라며 홀로 승부욕에 불타올라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본격 미션이 시작되자, 단합 미션보다 더 하드한 김종국의 스파르타식 코칭에 아들들은 이구동성으로 “미션보다 종국이가 더 무섭다”고 말해 모(母)벤져스를 폭소케 한다.
이어 또 다른 단합 미션인 ‘릴레이 전화 미션’도 시작된다. 임원희는 예상치 못한 초특급 지인과의 깜짝 통화에 무릎까지 꿇는가 하면, 최진혁은 의리남 최민수와 의외의 인맥을 자랑해 현장은 물론, 스튜디오에서도 반가움을 보인다고 해 아들들이 전원이 성공해야만 하는 ‘릴레이 전화 미션’을 무사히 성공시키고, 단합에 처음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단합과 불협 사이’ 미우새 아들들의 우당탕탕 가을 소풍은 2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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