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사진=JTBC)

‘손 없는 날’ 신동엽, 한가인의 첫 티저 예고가 공개됐다.


25일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손 없는 날’은 낯선 곳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아 가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18일 JTBC ‘손 없는 날’ 측이 티저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신동엽, 한가인의 첫 번째 이사 서비스 현장을 조명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의뢰인의 이사를 돕기 위해 처음으로 대면한 2MC 신동엽, 한가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중 한가인은 “이사를 해주는 프로그램인데 우리 둘을 보면 ‘부실’ 내지는 ‘비실’하지 않냐”며 철저한 자기 객관화로 시작부터 웃음을 선사한다.


그러나 ‘손 없는 날’이 제공할 서비스는 단순히 살림살이를 옮기는 이사가 아닌바. 신동엽-한가인은 프리미엄 포장이사 서비스는 이사 전문가들에게 맡겨두고, 이삿짐만큼 쌓여있는 사연자들의 수많은 추억들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소중하게 옮겨주고자 ‘의뢰인 픽업 서비스’부터 ‘육아&돌봄 서비스’, ‘멘토링 서비스’, ‘추억 견적 서비스’까지 특별한 이사 서비스를 개시해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첫 번째 서비스부터 반전 웃음을 폭발시키는 신동엽, 한가인의 모습이 흥미롭다. 먼저 한가인은 비현실적인 여신 미모가 무색하게 용달차를 수준급으로 운전하는가 하면, “운전을 굉장히 터프하게 한다”는 신동엽의 말에 “제 기준으로는 지금 기어가는 것”이라며 숨겨 왔던 질주 본능을 꺼내 놔 폭소를 안긴다.


뿐만 아니라 한가인은 운전 중에도, 걷는 중에도, 심지어 식사 중에도 쉴 틈 없는 토크 질주까지 펼쳐내 ‘손 없는 날’에서 그가 뽐낼 명랑한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반면 신동엽의 의외의 면모도 폭소를 더하는 대목이다. 예능계를 평정한 천하의 신동엽이 13년 만의 야외 예능 출연에 초조함과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것. 차량에 설치된 거치 카메라의 생경한 비주얼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신동엽의 어리숙한 모습이 색다른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손 없는 날’은 25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