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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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죽을 연애따위’ 배우 손화령이 강렬한 존재감으로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손화령은 ENA 오리지널 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에서 ‘그놈을 사랑했다’를 연재하는 유명 웹툰 작가이자, 극 중에서 방영 중인 연애 예능인 ‘연애의 왕국’에 출연하고 있는 모태 솔로 박지완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사랑을 받고 있다.


박지완은 어디서나 있는 듯, 없는 듯하게 느껴지는 평범한 캐릭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순도 100%의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박지완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인 상대 출연자 김준호(서준)가 취기 오른 상태에서 허리를 감싸자 “손 대지 말라”며 밀쳐낸 이후, 다음 날 “중학교 시절 사촌 오빠에게 성추행을 당해 스킨십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비밀을 털어놓는다.

잊고 싶은 과거의 기억을 솔직히 고백한 박지완의 용기에 박수가 쏟아지며, 앞으로 박지완의 최종 매칭 결과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손화령은 드라마 ‘바람의 화원’, ‘온에어’, ‘따뜻한 말 한 마디’ 등을 비롯해 영화 ‘롤러코스터’, ‘상류사회’, ‘오 마이 베이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온 베테랑 배우다. 그런 그가 ‘얼어죽을 연애따위’의 박지완 역을 통해 그동안 쌓아왔던 걸출한 연기 내공을 제대로 발산하고 있어 몰입도를 더한다.

이와 관련 소속사 HM엔터테인먼트 측은 “어느덧 후반부에 돌입하는 ‘얼어죽을 연애따위’에서 ‘반전’을 준비하고 있는 손화령의 맹활약을 비롯해, 앞으로 손화령 배우가 보여줄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ENA 채널에서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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