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옆 경찰서’가 1차 티저를 공개했다.
오는 11월 1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로,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최초 대응자’들의 가슴 뜨거운 팀플레이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와 관련 21일 ‘소방서 옆 경찰서’가 웅장한 스펙트럼이 돋보인 ‘1차 티저’를 공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0초 분량의 ‘1차 티저’는 ‘소방서 옆 경찰서’가 전하는 확고한 메시지와 드라마의 색채를 분명하게 전달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쿵쾅대는 사운드를 배경으로 줄지어 출동하는 소방차와 구급차, 경찰차가 긴박한 순간을 드러냈다. ‘위기가 닥쳤을 때 가장 먼저 달려오는’ 이들의 움직임이 1분 1초를 다투는 숨 막히는 현장의 긴장감을 배가시키며 시선을 화면 안으로 빨아들인 것.
특히 범인을 잡기 위해 달리는 진호개(김래원), 사람을 구하기 위해 계단을 뛰어오르는 송설(공승연), 불길을 잡기 위해 화염 속으로 향한 봉도진(손호준)의 모습 등 ‘최초 대응자들의 이야기’다운 경찰과 구급요원, 소방요원의 활약상이 담겨 관심을 더한다.
이어 진호개는 범인을 맨손으로 때려잡고 수갑을 채우는 열혈 형사다운 면모를 뽐냈다. 또한 봉도진은 지붕 위에서도 거침없이 소화 작업을 진행하는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송설은 최선을 다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며 환자를 살리려는 간절함을 내비쳤다.
이처럼 각각 맹활약을 펼친 경찰 진호개, 소방관 봉도진, 구급요원 송설은 위기의 순간에 가장 먼저 달려가는 ‘최초 대응자’로 뭉쳐 공동대응을 벌이게 되는 터. 결연한 표정의 세 사람이 만들어낼 가장 뜨거운 팀플레이가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제작진은 “‘소방서 옆 경찰서’는 우리와 가장 밀접하게 있지만 영향력을 되새기진 못했던 소방서와 경찰서에 있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처음으로 시도되는 ‘최초 대응자’의 이야기가 신선함과 공감, 감동을 선물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서 옆 경찰서’는 ‘천원짜리 변호사’ 후속으로 오는 11월 12일(토) 첫 방송 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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