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웅빈이엔에스 제공)
(사진=웅빈이엔에스 제공)

배우 이상엽이 ‘순정복서’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캐릭터에 기대가 모인다.

18일 소속사 웅빈이엔에스 측은 “이상엽이 KBS 2TV 새 드라마 ‘순정복서’에 남자주인공 김태영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색다른 변신에 돌입한다”라며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순정복서’는 천재 복서 이권숙과 내 선수의 목숨값을 벌기 위해 반드시 져야 하는 경기를 만드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에이전트의 승부조작 탈출기를 그린 스포츠 성장 드라마로,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 이권숙’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극 중 이상엽은 재능 있는 선수를 끌어들여 단기간에 골수까지 빼먹고 은퇴시키는 스포츠 에이전트 ‘김태영’ 역으로 분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내 선수의 영달과 돈이라면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김태영은 특급 투수 김희원을 위해 3년 전 잠적한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 분)에게 접근하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상엽은 섬세하고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매 작품 자신만의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왔다.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굿캐스팅’, ‘미치지 않고서야’, ‘이브’ 등 매 작품 인생캐를 탄생시킨 이상엽이 ‘순정복서’에서 보여줄 색다른 연기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상엽이 출연하는 ‘순정복서’는 2023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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