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한혜진과 결별한 뒤 '나 혼자 산다'를 하차했던 심경을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되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한혜진과의 결별로 프로그램을 하차했다가 복귀한 이야기가 잠깐 나왔다.
이날 이주승은 연극을 함께한 우미화, 강승호, 김현진과 양양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을 술잔을 기울며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주승과 김현진은 한 작품을 위해 캐릭터에 몰입한 뒤 빠져나오는 게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는 "(빠져나오기 위해)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는 행동을 한다. 바다에 빠지거나 새로운 술을 마셔본다"고 말했다.
그는 "캐릭터를 못 잊으면 그게 더 슬픈 거 같다. 그리워할 캐릭터가 계속 추가되는 거지 않나. 마치 작품이랑 연애하는 것 같다"며 "잊어야지. 헤어졌으면"이라고 했다. 이때 기안 84는 "'나 혼자 산다'도 언젠가 끝날 거 아니냐.떠나보내는 거 쉽지 않을 거 같다"고 서운해했다. 다른 멤버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기안84는 전현무에게 "형님은 한 번 나갔다 오셨잖아요"라고 직설적으로 물었고, 전현무는 "무슨 돌싱처럼 이야기해"라며 웃었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7년 데이트 현장이 공개되며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2019년 결별을 인정, 나란히 '나 혼자 산다' 잠정 하차를 알린 바 있다. 이어 하차할 때 어떤 느낌이었나 궁금하다는 질문에 전현무는 "마음 한켠이 되게 허했다. 다른 프로그램보다도 뭐가 빠져나간 느낌"이라며 "나래가 혼자 잘하나 보려다가 나중에 못 봤다. 내가 없는 게 마음 아파서 못 봤다"고 고백했다.
전현무는 "복귀하고 댓글에 '제발 결혼하지 마세요'가 있더라"라고 밝혔다. 키는 "그거 때문에 안하는 거 아니지 않나"라고 꼬집으며 "저희다 쉽게 갈 것 같지 않다"고 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지난 14일 방송되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한혜진과의 결별로 프로그램을 하차했다가 복귀한 이야기가 잠깐 나왔다.
이날 이주승은 연극을 함께한 우미화, 강승호, 김현진과 양양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을 술잔을 기울며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주승과 김현진은 한 작품을 위해 캐릭터에 몰입한 뒤 빠져나오는 게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는 "(빠져나오기 위해)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는 행동을 한다. 바다에 빠지거나 새로운 술을 마셔본다"고 말했다.
그는 "캐릭터를 못 잊으면 그게 더 슬픈 거 같다. 그리워할 캐릭터가 계속 추가되는 거지 않나. 마치 작품이랑 연애하는 것 같다"며 "잊어야지. 헤어졌으면"이라고 했다. 이때 기안 84는 "'나 혼자 산다'도 언젠가 끝날 거 아니냐.떠나보내는 거 쉽지 않을 거 같다"고 서운해했다. 다른 멤버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기안84는 전현무에게 "형님은 한 번 나갔다 오셨잖아요"라고 직설적으로 물었고, 전현무는 "무슨 돌싱처럼 이야기해"라며 웃었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7년 데이트 현장이 공개되며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2019년 결별을 인정, 나란히 '나 혼자 산다' 잠정 하차를 알린 바 있다. 이어 하차할 때 어떤 느낌이었나 궁금하다는 질문에 전현무는 "마음 한켠이 되게 허했다. 다른 프로그램보다도 뭐가 빠져나간 느낌"이라며 "나래가 혼자 잘하나 보려다가 나중에 못 봤다. 내가 없는 게 마음 아파서 못 봤다"고 고백했다.
전현무는 "복귀하고 댓글에 '제발 결혼하지 마세요'가 있더라"라고 밝혔다. 키는 "그거 때문에 안하는 거 아니지 않나"라고 꼬집으며 "저희다 쉽게 갈 것 같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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