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우주가 ‘내 눈에 콩깍지’에 합류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는 30년 전통 곰탕집에 나타난 불량 며느리, 무슨 일이 있어도 할 말은 하는 당찬 싱글맘 영이의 두 번째 사랑, 그리고 바람 잘 날 없는 사연 많은 가족들의 이야기다.
극 중 이우주는 재벌가 3세 장경준(백성현 분)의 비서이자 친한 형인 오수완 역을 맡았다. 오수완은 사람을 가리는 장경준이 유일하게 속내를 터놓을 수 있도록 그의 ‘대나무 숲’을 자처하는 인물. 이우주는 뛰어난 업무능력과 정보 수집을 자랑하는 오수완으로 완벽하게 분해 장경준의 든든한 조력자인 동시에 작품에 활기를 더하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소화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센스8’ 시즌2를 통해 데뷔한 이우주는 이후 드라마 ‘나의 나라’, ‘배가본드’, ‘닥터탐정’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눈동장을 찍었다. 또 최근에는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 유수연(차예련 분)의 동창생 정태훈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 눈에 콩깍지’를 통해 보여줄 이우주의 또 다른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내 눈에 콩깍지’는 ‘으라차차 내 인생’ 후속으로 10월 3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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