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스전자’가 K-직장인의 희로애락을 생생하게 담은 ‘마케팅3부’ 팀원들의 스틸을 공개했다.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는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 내 대기 발령소라 불리는 생활가전본부 ‘마케팅3부’ 청춘들이 사랑을 통해 오늘을 버텨내는 오피스 코믹 드라마로, 네이버웹툰에서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 받으며 글로벌 누적 조회수 26억 뷰를 달성한 레전드 웹툰 ‘가우스전자(작가 곽백수)’를 실사화한 작품이다.
22일 ‘가우스전자’ 측은 ‘마3부(마케팅3부)’ 직원들의 일상을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스틸은 직장인의 현실을 생생하게 반영한 ‘마케팅3부’의 이모저모를 담았다. 기성세대를 대표하는 기성남 차장(백현진)부터 게임덕후 월급루팡 위장병 부장(허정도), 촉믈리에 차와와 과장(전석찬), 포커페이스 만능해결사 성형미 과장(고우리), 로맨티스트 시말소설가 김문학 대리(백수장), 존재감 제로 생존왕 나무명 대리(조정치)까지. 저마다 다른 매력으로 남다른 포스를 풍기는 직원들의 폭발적인 코믹 시너지가 돋보인다.
먼저 ‘마3부’ 직원들이 책상 앞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양새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사무실 풍경을 닮았다. 이어 이를 악 물고 웃는 위장병의 얼굴이 사회생활에 임하는 흔한 직장인의 얼굴을 대변한다. 또한 기둥 뒤에 숨어 어딘가를 훔쳐 보는 김문학, 차와와, 기성남의 수상한 행동은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지는 스틸은 사무실을 나와도 회사 생활은 끝나지 않는다는 웃픈 현실을 말해준다. 신나게 술을 들이킨 뒤 만족한 기성남과 달리 영혼 없이 엄지를 치켜 세우는 성형미의 모습이 유난히 대조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나무명은 그림자 직장인이라는 별명처럼 스틸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그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가우스전자’는 9월 30일 올레tv와 seezn(시즌)을 통해 첫 공개될 예정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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