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스틸 / 사진제공=tvN](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BF.31257684.1.jpg)
지난 방송에서는 원령가의 더 깊은 내부를 엿보게 된 오인주, 오인경(남지현 분), 오인혜(박지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원상아의 어시스턴트가 된 오인주는 박재상(엄기준 분)의 잔인한 이면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그러는 한편 푸른 난초 미스터리를 좇아 '원령 학교'에 가닿은 오인경. 그는 학교의 설립자인 원기선(이도엽 분)에 대한 실마리를 잡은 데 이어, 박재상의 거짓말을 세상에 폭로했다. 그런 가운데 진화영(추자현 분)이 죽던 날 그의 집으로 향하는 박재상의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까지 등장, 갑작스럽게 떠오른 새로운 용의자의 존재는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케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오인주와 원상아의 모습은 호기심을 더한다. 살가운 웃음을 짓고 있는 원상아가 건넨 것은 다름 아닌 푸른 난초다. 매 사고 현장에서 발견되며 미스터리와 텐션을 끌어올렸던 난초. 아직은 이 잔혹한 법칙을 알지 못하는 오인주가 이 위험한 선물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작은 아씨들' 제작진은 "원령가는 자신들의 비밀을 알게 된 이들을 향해 반격을 펼친다. 예민해지는 수 싸움 속에서 세 자매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반환점을 앞두고 더욱 속력을 높여 다이내믹해질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작은 아씨들' 6회는 18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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