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타가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가수 강타가 1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타는 데뷔 26주년 소감을 전했다. 그는 "데뷔 26주년이 되는 날 음악방송을 했다. 그날 팬분들을 뵙고 오랜만에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에서 촬영해야 하는 날이 있었는데 이수만 회장님이 큰 와인 세트를 보내주셨다. 거기에 모든 와인이 다 있더라. 감사 문자를 보냈는데 '축하축하'라며 이모티콘 7개를 보내셨다"고 이야기했다.
강타는 지난 7일 정규 4집 'Eyes On You(아이즈 온 유)'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Eyes On You(야경)'.
이와 관련 강타는 "생각보다 발매하려던 날짜가 밀렸다"며 "9월 발매를 하려니 데뷔날짜가 생각났다. 정규앨범을 내고 싶었다. 제작비와 상환 가능성을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 회사에서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었고, 정규 앨범을 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활동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는 강타. 그는 "안무 트레이닝을 좀 받고 음악 안에서 보컬 스타일을 바꾸려고 곡마다 디렉터분을 썼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곡도 내가 써놓은 곡을 넣으려다가 결국 뺐다. 내 곡 없이 앨범을 낸 건 이번이 최초다"라고 언급했다.
강타는 발라드가 아닌 댄스곡을 선택했다. 선택 배경에 대해 "사실 난 래퍼를 꿈꿨다. H.O.T.에 뽑혔을 때 춤으로 뽑혔다. 나중에 보컬로 성장하기는 했지만, 댄스가 하고 싶더라"라며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더불어 "이번에는 작업 환경도 바꾸면서 새로운 음악 공부하고 있다. 여러 콘텐츠나 랩 하는 모습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답했다.
강타는 저작료 '수입 1위' 곡을 밝히기도. 그는 "'빛'과 '인형'인데 순위가 번갈아 가면서 한다"며 솔직히 털어놨다.
강타의 곡 '빛'은 SM의 교가가 되어 SM 콘서트 떼창 단골 노래가 됐다. 강타는 "미안하다. 사람 마음속을 모르는 거잖나. 어린 친구들이 데뷔하니 무조건 불러야 하는 곡이 되어있잖나. 싫을 수도 있는데 그 부분이 미안할 때도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가수 강타가 1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타는 데뷔 26주년 소감을 전했다. 그는 "데뷔 26주년이 되는 날 음악방송을 했다. 그날 팬분들을 뵙고 오랜만에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에서 촬영해야 하는 날이 있었는데 이수만 회장님이 큰 와인 세트를 보내주셨다. 거기에 모든 와인이 다 있더라. 감사 문자를 보냈는데 '축하축하'라며 이모티콘 7개를 보내셨다"고 이야기했다.
강타는 지난 7일 정규 4집 'Eyes On You(아이즈 온 유)'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Eyes On You(야경)'.
이와 관련 강타는 "생각보다 발매하려던 날짜가 밀렸다"며 "9월 발매를 하려니 데뷔날짜가 생각났다. 정규앨범을 내고 싶었다. 제작비와 상환 가능성을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 회사에서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었고, 정규 앨범을 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활동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는 강타. 그는 "안무 트레이닝을 좀 받고 음악 안에서 보컬 스타일을 바꾸려고 곡마다 디렉터분을 썼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곡도 내가 써놓은 곡을 넣으려다가 결국 뺐다. 내 곡 없이 앨범을 낸 건 이번이 최초다"라고 언급했다.
강타는 발라드가 아닌 댄스곡을 선택했다. 선택 배경에 대해 "사실 난 래퍼를 꿈꿨다. H.O.T.에 뽑혔을 때 춤으로 뽑혔다. 나중에 보컬로 성장하기는 했지만, 댄스가 하고 싶더라"라며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더불어 "이번에는 작업 환경도 바꾸면서 새로운 음악 공부하고 있다. 여러 콘텐츠나 랩 하는 모습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답했다.
강타는 저작료 '수입 1위' 곡을 밝히기도. 그는 "'빛'과 '인형'인데 순위가 번갈아 가면서 한다"며 솔직히 털어놨다.
강타의 곡 '빛'은 SM의 교가가 되어 SM 콘서트 떼창 단골 노래가 됐다. 강타는 "미안하다. 사람 마음속을 모르는 거잖나. 어린 친구들이 데뷔하니 무조건 불러야 하는 곡이 되어있잖나. 싫을 수도 있는데 그 부분이 미안할 때도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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