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와 함은정이 여전한 부부케미를 과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29일 방영한 tvN STORY ‘운탄고도 마을호텔’ 3화에서 이장우, 함은정이 부부케미를 과시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이후 10년 만에 재회로 둘은 반가운 포옹을 나누며 여전한 케미를 선보여 보는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함은정은 ‘운탄고도 마을호텔’의 2대 일꾼이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며 화려한 원피스를 입고 역대급 미모를 발산했다. 이어 호텔리어들에게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하며 따뜻한 첫인사를 나눴다.
함은정은 바로 일꾼 복장으로 옷을 갈아입고, 마을 여행객들의 짐을 서슴없이 들어주며 방을 안내하는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실장’ 이장우의 요리 보조로도 활약하며 ‘운탄고도 마을호텔’ 합류 첫째 날부터 일꾼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저녁 식사 때는 댄서로 활발히 활동 중인 마을 여행객 ‘이지’와 함께 티아라의 히트곡인 ‘롤리폴리’를 추며 식사 자리를 K-POP 콘서트장으로 만들어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이장우는 춤추는 함은정에게 “살아있네~!”라고 외치며 호응하고, 꿀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등 애정 어린 모습을 드러냈다.
‘운탄고도 마을호텔’ 3화에는 어린이부터 60대까지 남녀노소를 막론하는 다양한 마을 여행객들이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마을호텔을 찾아왔다. 2화에서 호텔리어들이 계곡 물놀이를 즐기는 사이 도착해 모두의 마음을 졸이게 했던 두 꼬마 손님과 아빠는 드디어 마을호텔에 무사 체크인하여, 흐뭇한 미소 장착하게 하는 부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20대 자매 손님은 밝은 에너지로 함은정과 금세 친근한 분위기를 형성했으며, 60대 시니어 모델들은 엄홍길과 인생 2막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40대 바이크남은 정보석의 로망이라는 오토바이로 세계여행 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값진 기억을 함께 공유했다.
이장우는 마을 여행객들이 한데 모여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고기와 각종 밑반찬, 쌈 채소에 된장 밥까지 웬만한 고깃집 못지않은 바베큐 파티를 준비했다. 마을 여행객들은 모두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만 나오는 ‘진실의 미간’을 드러내며 만찬을 즐겼다. 이어 ‘보석Bar’에서는 마을 여행객들에게 정보석이 직접 만든 칵테일을 대접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함은정과 이장우의 계속되는 부부케미와 사람 사는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운탄고도 마을호텔’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