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M, SBS FiL)
(사진=SBS M, SBS FiL)

멜로망스가 ‘플레이리스트’에서 뮤지션 이상순의 음악으로 여행의 순간을 기록했다.

최근 프랑스 남부에서 진행된 SBS M과 SBS FiL 음악 여행 리얼리티 ‘플레이리스트’(PLAYLIST) 촬영에서 멜로망스는 거듭 이상순을 언급하며 존경심을 표했다.

멜로망스는 여행의 첫번째 날 프랑스 니스에 도착해 해변가를 거닐며 “정말 좋다”며 각자 휴대폰에 풍경을 담았다. 정동환은 김민석에게 “지금 기분이 어떠냐”고 질문했고, 김민석은 “감성적이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갑자기 생각나는 노래 같은 것이 있냐”는 질문에 “너(김민석)가 추천해 준 이상순 선배님의 노래가 생각난다”고 답했다.

김민석의 말에 정동환은 “그런 곡이 어울린다. 노래를 들어보자”라고 이상순의 ‘네가 종일 내려’를 틀었고, 김민석은 “BGM 중요하다. 정말 (바다랑)잘 어울린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따라 불렀다. 정동환은 “이런 스타일로 곡을 쓰면 좋을 것 같다”고 감탄하며 들었다.

뿐만 아니라 둘째 날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보기 위해 로사리오 성당에 갔다가 숙소로 돌아오는 길 차 안에서 풍경을 보며 김민석은 “이런 곳에서 음악 만들면 무슨 음악을 만들 것 같냐”고 정동환에게 질문을 던졌다. 정동환은 “상순이 형”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한편, ‘플레이리스트’는 ‘여행의 순간, 음악으로 기록하다’라는 콘셉트의 음악 여행 리얼리티. 아티스트들이 직접 여행을 통해 얻은 영감과 추억을 음악으로 표현해 음원을 발표한다. 멜로망스는 총 3곡의 음원을 발표할 예정으로 첫 곡은 오는 30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멜로망스의 여행 이야기는 29일 밤 10시 SBS M, SBS FiL ‘플레이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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