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곡 2차 티저가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곡 'Pink Venom' 2차 개인 티저 영상 4종을 게재했다. 블랙핑크의 변화무쌍한 비주얼 콘셉트와 흡인력 강한 음악적 서사를 기대케 하는 티저 영상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앞서 깨진 유리 케이지 안에서 핑크톤 의상을 입고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뽐냈던 블랙핑크는 이번 티저를 통해 완전히 상반된 분위기의 다크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강렬한 눈빛으로 시크한 아우라를 풍기고 있는 로제, 특유의 감각적인 포즈와 표정으로 보는 이의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리사와 나른한 듯 도발적인 자태로 여운을 남긴 지수, 몽환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는 제니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울러 'Venom'(독)이란 단어를 직관적으로 떠올리게 하는 송곳니와 끈적하게 흐르는 느낌의 세트가 완성도 높게 구현돼 향후 공개될 뮤직비디오에 대한 궁금증까지 증폭시킨다.
이와 관련 YG 측은 "오는 19일 선공개되는 신곡 'Pink Venom'은 블랙핑크 고유의 매력을 더욱 짙고 강렬하게 표현한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BORN PINK] 프로젝트 대장정의 서막을 여는 곡인 만큼 이들이 펼쳐낼 무대 퍼포먼스에도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한편 약 1년 10개월만 완전체로 컴백하는 블랙핑크는 'Pink Venom'을 시작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을 뜨겁게 달군 뒤 9월 16일 정규 2집 [BORN PINK]를 발표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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