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웹툰' 최다니엘이 김세정의 해이한 태도에 일침을 가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에서는 온마음(김세정 분)이
이날 석지형은 온마음을 호출했다. 이어 석지형은 "내가 왜 불렀는지 알지?"라고 물었고 온마음은 "조회수 많이 빠졌죠? 댓글 반응도 좋지 않고"라며 주눅들어했다.
이에 석지형은 "알면서 아무런 조치도 안 하는 거야? 구미호 공주 같은 간판 웹툰이 삐끗하면 웹툰 트래픽에 영향 미치는 거 알지?"라고 물었고 온마음은 "다음주부터 전개가 타이트하게 진행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작가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드리고 싶습니다. 작가님은 워낙 5년 이상 장기 연재해왔던 베테랑이기도 하고요.노하우는 제가 단기간에 따라잡을 수 없을 거라고 봅니다"라며 얼버무렸다.
석지형은 굳어진 표정으로 "베테랑이면 뭐 무조건 옳아? 우울한 회상씬만 펼쳐지는 전개로면 독자들 계속 떨어진다고. 한번 돌아선 독자들 다시 되돌리는데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 너 모르지?"라고 버럭했다.
온마음은 "저는 작가님을 자극하기보다는 자유롭게 그릴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라고 변명했고 석지형은 "아니 그렇다고 게으르게 두지는 말아야 할 거 아니야? 내가 누누이 말했지 무조건 작가편만 들지 말라고 그러면 작가가 그리고 싶은 장면만 그린다고 독자가 보고 싶어하는 게 아니라"라고 화를 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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