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차이나는 클라스'가 K-콘텐츠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한 20부작 시리즈를 선보인다.
5일 JTBC 교양 '차이나는 K-클라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정선일 PD와 오상진 아나운서, 배우 남보라, 개구먼 김민경이 참석했다.
'차이나는 K-클라스'는 음악,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대중문화와 그 원류인 한국의 전통문화를 조명하는 프로그램. 전통문화가 어떻게 K-콘텐츠로 이어질 수 있었는지 다각도로 짚어본다. 정선일 PD는 "'차이나는 클라스' 제작진이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발표한 2022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이하 케이무크)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오상진은 "강연 프로그램에 선두주자로서 최고의 강연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 자체가 너무나 영광"이라고 말했다.
남보라는 '차이나는 클라스' 매력에 대해 "옛날 이야기가 따분할 수도 있는데, 똑같은 지식이어도 시청자들이 잘 이해할 수 있게 전달하는 게 가장 큰 장점 같다.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기도 하는 게 시대에 발맞춰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연 후 어디가서 아는 척 많이 하게 되더라"고 웃었다.
'차이나는 클라스'에 합류한지 1년이 된 김민경은 "처음 '차이나는 클라스'에 나오게 됐을 때는 부담스러웠다. 알고 있는 게 부족한 것 같은데 강연자들이 너무 훌륭하니까"라며 "강연을 들을 수록 내 뇌가 점점 채워지는 걸 느꼈다. '차이나는 K-클라스'를 하면서는 우리 문화와 예술에 대해 세계적으로는 인정받지만 우리가 잘 모르지 않나 반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집 ‘차이나는 K-클라스’는 볼거리가 많은 문화예술을 주제로 다루는 만큼 생동감 넘치는 시각 자료 구현을 위해 XR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XR은 가상과 현실의 융합을 통해 현실 경험을 확장하는 기술이다.
이에 대해 정 PD는 "강연 프로그램에서 XR을 사용하는 건 아마 최초일 거다. 이걸 제작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쉽지 않지만, 시청자들은 3D 안경 없이 TV에서 편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상진은 "테마파크에 가면 눈 앞에서 펼쳐지는 체험을 하지 않나. 그걸 실제로 느낀 기분이다. 문앞에 유물이 펼쳐지고, 고구려 무덤 속에 들어갔다가 물에 풍덩 빠지기도 한다. 그러니 강연에 더 몰입하게 되더라"고 감탄했다.
남보라는 “제작진이 멧돌에 콩갈리듯 갈려나가서 해놓은 결과물을 저희가 향유하고 있다. 실제 그 장소에 간 것보다 더 실제 같았다. 큰 화면, 큰 소리로 입체감 있는 영상물을 접하다 보니 더욱 놀랐다. 저희 클라스가 이 정도다”라고 자신했다.
김민경 역시 "눈 앞에 보이니 현실감이 있더라. 받아들이기도 빠르고 교육에도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연진으로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과 작가 황석영, ‘범 내려온다’의 안무가 김보람, 드라마 ‘지옥’의 배우 김신록, 만화가 이종범, 케이팝 평론가 김영대 등이 등장한다.
남보라는 "유홍준 교수님이 나왔을 때 종소리의 원리, 기법을 들으니 놀라웠다. 당시 훌륭한 기술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 우리 문화를 더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김민경은 첫 회가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유물을 내가 만질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래픽도 좋았고, 무덤 속으로 들어가는 현장도 리얼했다"고 감탄했다.
오상진은 "국뽕이 아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우리 문화가 자랑스럽고 가슴이 웅장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남보라는 "지식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다는 걸 새삼 느낀다. 더 다채롭고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온 가족이 모여서 지식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관심을 요청했다.
20부작 '차이나는 K-클라스'는 오는 8월 7일 오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5일 JTBC 교양 '차이나는 K-클라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정선일 PD와 오상진 아나운서, 배우 남보라, 개구먼 김민경이 참석했다.
'차이나는 K-클라스'는 음악,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대중문화와 그 원류인 한국의 전통문화를 조명하는 프로그램. 전통문화가 어떻게 K-콘텐츠로 이어질 수 있었는지 다각도로 짚어본다. 정선일 PD는 "'차이나는 클라스' 제작진이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발표한 2022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이하 케이무크)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오상진은 "강연 프로그램에 선두주자로서 최고의 강연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 자체가 너무나 영광"이라고 말했다.
남보라는 '차이나는 클라스' 매력에 대해 "옛날 이야기가 따분할 수도 있는데, 똑같은 지식이어도 시청자들이 잘 이해할 수 있게 전달하는 게 가장 큰 장점 같다.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기도 하는 게 시대에 발맞춰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연 후 어디가서 아는 척 많이 하게 되더라"고 웃었다.
'차이나는 클라스'에 합류한지 1년이 된 김민경은 "처음 '차이나는 클라스'에 나오게 됐을 때는 부담스러웠다. 알고 있는 게 부족한 것 같은데 강연자들이 너무 훌륭하니까"라며 "강연을 들을 수록 내 뇌가 점점 채워지는 걸 느꼈다. '차이나는 K-클라스'를 하면서는 우리 문화와 예술에 대해 세계적으로는 인정받지만 우리가 잘 모르지 않나 반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집 ‘차이나는 K-클라스’는 볼거리가 많은 문화예술을 주제로 다루는 만큼 생동감 넘치는 시각 자료 구현을 위해 XR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XR은 가상과 현실의 융합을 통해 현실 경험을 확장하는 기술이다.
이에 대해 정 PD는 "강연 프로그램에서 XR을 사용하는 건 아마 최초일 거다. 이걸 제작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쉽지 않지만, 시청자들은 3D 안경 없이 TV에서 편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상진은 "테마파크에 가면 눈 앞에서 펼쳐지는 체험을 하지 않나. 그걸 실제로 느낀 기분이다. 문앞에 유물이 펼쳐지고, 고구려 무덤 속에 들어갔다가 물에 풍덩 빠지기도 한다. 그러니 강연에 더 몰입하게 되더라"고 감탄했다.
남보라는 “제작진이 멧돌에 콩갈리듯 갈려나가서 해놓은 결과물을 저희가 향유하고 있다. 실제 그 장소에 간 것보다 더 실제 같았다. 큰 화면, 큰 소리로 입체감 있는 영상물을 접하다 보니 더욱 놀랐다. 저희 클라스가 이 정도다”라고 자신했다.
김민경 역시 "눈 앞에 보이니 현실감이 있더라. 받아들이기도 빠르고 교육에도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연진으로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과 작가 황석영, ‘범 내려온다’의 안무가 김보람, 드라마 ‘지옥’의 배우 김신록, 만화가 이종범, 케이팝 평론가 김영대 등이 등장한다.
남보라는 "유홍준 교수님이 나왔을 때 종소리의 원리, 기법을 들으니 놀라웠다. 당시 훌륭한 기술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 우리 문화를 더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김민경은 첫 회가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유물을 내가 만질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래픽도 좋았고, 무덤 속으로 들어가는 현장도 리얼했다"고 감탄했다.
오상진은 "국뽕이 아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우리 문화가 자랑스럽고 가슴이 웅장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남보라는 "지식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다는 걸 새삼 느낀다. 더 다채롭고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온 가족이 모여서 지식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관심을 요청했다.
20부작 '차이나는 K-클라스'는 오는 8월 7일 오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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