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사진제공=KBS
'편스토랑'/사진제공=KBS
배우 박준금이 놀라운 패션 감각을 공개한다.

5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캐 ‘안젤리나 핑크 박’으로 활약 중인 박준금이 첫 출연한다. 박준금은 프로페셔널한 41년 차 배우의 모습부터 2060 여성들의 워너비에 등극할 수 있었던 눈부신 패션 감각, 귀엽고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까지 공개한다.

이날 공개된 VCR 속 박준금은 새롭게 들어가는 작품의 대본을 보고 또 본다. 캐릭터 분석과 함께 대사를 연습하며 몰입하던 박준금은 무언가 결심한 듯 소파에서 일어난다. 그가 향한 곳은 한강뷰 집에 무려 4개나 있는 옷방. 이어 박준금은 직접 소장하고 있는 스타일리시한 의상들을 꺼내기 시작한다. 블링블링한 구두 컬렉션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모든 것이 그간 작품을 위해 직접 고민하며 구입한 의상들.

박준금은 다양한 작품에서 감각적이고 화려한 패션을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현빈 엄마 문분홍 여사, ‘상속자들’의 김탄의 엄마 정지숙 여사 등 박준금을 통해 일명 ‘청담동 사모님 룩’이 유행하기도.

박준금은 “엄마 역할이라고 왜 항상 뽀글머리를 하고 있어야하나. 옷 잘 입고 세련된 엄마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 고민하는 것이 배우의 몫이다. 캐릭터를 위해 그 정도는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한다.

이어 박준금은 직접 새로운 드라마에서 입을 의상들을 고민한다. 과감한 라임색 드레스로 럭셔리한 시어머니 느낌을 내는가 하면, 군살 하나 없는 몸매를 자랑하며 레깅스 패션까지 완벽 소화해 시선을 강탈한다. 걸그룹 멤버라고 해도 믿을 박준금의 패션 센스와 박준금의 소화력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입을 쩍 벌리고 감탄했을 정도.

박준금은 세련된 패션 감각과 함께 40년째 물광 피부와 풍성한 머리숱을 유지할 수 있었던 자기관리 비결, 1일 1식의 비밀, 미식가로서의 면모 등을 낱낱이 공개한다. 까면 깔수록 매력 터지는 박준금의 일상은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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