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용준이 감성 라이브로 시흥 밤바다를 물들였다.
김용준은 지난 4일 방송된 MBC M '피크닉 라이브 소풍'에 출연해 감성 가득한 라이브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날 '피크닉 라이브 소풍'은 아름다운 경기 바다를 알리는 경기바다 여행주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집 방송으로, 김용준은 라붐 소연과 '바다 듀오'라는 이름으로 컬래버레이션을 선사했다.
먼저 흰 셔츠를 입고 등장한 김용준은 지난 5월 발매한 '그때, 우린'을 열창하며 현장 관객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귀를 매료시켰다. 특히 노을이 지는 아름다운 풍경과 김용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미성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김용준은 소연과 나윤권과 별의 '안부'를 커버해 색다른 하모니를 선사했다. 소연의 청아한 음색과 김용준의 따뜻하고 섬세한 보이스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뤄내며 진한 감동을 전했다.
마지막 무대로는 박진영과 선예의 '대낮에 한 이별'을 선보였다. 김용준은 감미로운 멜로디와 솔직하면서도 서정적인 노랫말을 담백한 목소리를 부르며 감성을 극대화했다. 또 소연과 다시 한번 완벽한 보컬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한편, 김용준은 개인 유튜브 채널 '용가릿'을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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