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G워너비 콘서트에 MSG워너비가 깜짝 등장한다.
6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 피날레를 장식할 콘서트 2부 무대가 공개된다.
콘서트 2부는 WSG워너비의 선배 그룹 MSG워너비 M.O.M(별루-지(지석진), 강창모(KCM), 원슈타인, 박재정), 정상동기(김정수(김정민), 정기석(사이먼 도미닉), 이동휘, 이상이)이 출격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친 MSG워너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관객들 없이 마지막 공연을 펼쳤던 MSG워너비는 2천 명의 관객들 앞에서 남다른 감회에 빠졌다고. 관객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는 MSG워너비 8명의 가슴 벅찬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강창모(KCM)는 “안녕하모니카” 시그니처 인사로 MSG워너비의 등장을 알려 환호를 자아냈다. 오랜만에 가수로 소환된 이동휘는 “여기서 인사를 드리다니 저 스스로도 믿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상이는 “작년부터 저희끼리 ‘공연 언제 하냐’ 했는데 드디어 이렇게 만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별루-지(지석진)는 “(콘서트에서) 이것을 꼭 해보고 싶었다”라고 제안해 모두의 웃음을 빵 터지게 했다.
이런 가운데 유재석은 MSG워너비와의 만남에 “꿈만 같다”고 감격하는가 하면, 김정수(김정민)에게 “‘어머 깜짝야!’ 해주면 안 돼요?”라고 요청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또 “별루-지 씨가 늘 WSG워너비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얘기하셨다”라고 별루-지의 야망을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6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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