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내 인생'(사진=방송 화면 캡처)
'으라차차 내 인생'(사진=방송 화면 캡처)

'으라차차 내 인생' 박해미가 결혼 전 차민지의 과거를 캐물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는 백승주(차민지 분)가 가짜 임신은 핑계로 강성욱(이시강 분)의 마음을 돌리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승주는 각방을 쓰려는 강성욱(이시강 분)의 낌새를 알아차리고 "어디 가려고요?"라며 눈치를 살폈다. 이에 강성욱은 "당분간 잠은 게스트룸에서 잘게요"라며 자리를 뜨려했다.


이에 백승주는 가짜 입덧을 하며 "등 좀 쓸어 줄래요?"라며 강성욱에게 연기를 했고 "미안한데요 성욱씨. 오늘 밤은 내 곁에 있어주면 안 돼요? 또 입덧할까봐 겁나는데"라며 강성욱을 붙잡았고 강성욱이 마지 못해 자리에 눕자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한편 아침 준비에 나선 백승주에게 최미경은 "그래서 전 남편은 어떻게 죽었니? 서동희 오빠 말이야"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그는 "참 호적이 깨끗한 걸로 봐서는 결혼도 안 하고 동거부터 한거야? 대답 못해?"라고 백승주를 몰아세웠다.

부정하지 못하는 백승주를 보며 최미경은 "어이없어 정말. 그래서 어떻게 죽었는데? 힘찬이 아빤?"이라고 거듭 물었다. 백승주는 마지못해 "교통사고로요"라고 실토했다. 이를 들은 최미경은 "그때 서동희가 말했던 갓난 아기를 버린 애면 비정한 여자가 누군가 싶었는데. 모성은 없는 거 같으니 성욱이 애만 낳아주고 이 집에서 나가지 그러니?"라고 쏘아붙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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